계란 가격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데이터를 보면 13일 기준 30개들이 계란 한 판(중품 특란) 평균 소매 가격은 5637원으로 살충제 파동이 불거지기 직전인 지난달 14일 7595원에 비해 1958원(25.8%) 떨어졌다. 계란 수요 급감 탓이다. 계란 10개 평균 산지 가격은 살충제 파동 후 지난 13일 처음 반등했고 다시 이틀 간 내렸다가 18일 재반등했다. 18일 가격은 1215원으로 지난달 14일 1781원 대비 31.8% 떨어졌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지난달 21일 오후 현재까지 확인된 살충제 계란 번호를 모두 공개했다. 전국 52곳 농장에서 살충제 부적합을 받은 달걀(계란) 껍데기에 쓰여 있는 살충제 계란 번호 숫자는 07051, 07001, 08신선농장, 06대전, 08LSH, 08KSD영양란 등이다.
살충제 계란 번호 확인을 웹사이트로 할 경우 Ctrl을 누르고 알파벳 F를 누른 뒤 달걀 번호를 검색하면 편리하다. 모바일에서 볼 경우 '페이지 내 검색'과 같은 메뉴를 이용하면 쉽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