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근접] 셀트리온제약, 미국시장진출 기대만발 ‘후끈’…와이비로드·드림시큐리티 등도 20% 급등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와이비로드, 드림시큐리티 등이 20% 이상 오르며 상한가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와이비로드는 10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3.14% 상승한 2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드림시큐리티가 10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7.95% 오른 3960원을 기록중이다.

같은 시간 현재 상승률 20%에 근접하는 종목도 나오고 있다.

EMW2710원 15.32%, SGA솔루션즈2525원 16.90%, 셀트리온제약 18.98%를 기록중이다.

와이비로드는 지난달 29일 최대주주인 조행훈 대표가 보유중인 주식 176만3829주 전량과 경영권을 프로비아이티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매대금은 112억원 규모다.

또 와이비로드는 더에스피씨와 시소파트너스를 대상으로 무보증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규모는 400억원이며, 목적은 운영자금의 마련이다.
드림시큐리티의 경우 금융권 블록체인 사업의 진출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드림시큐리티는 10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추진 중인 18개 은행 공동 ‘블록체인 인증시스템 구축 사업’에 삼성SDS와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EMW의 경우 대주주가 같은 계열사인 EMW에너지가 공기아연 2차전지 개발 및 상용화의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EMW에너지는 더 배터리 컨퍼런스 2017(The battery conference 2017)에 참여해 공기아연 2차 전지의 개발과 상용화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의 경우 미국시장진출 기대가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셀트리온 임시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서회장은 당시 언론과 인터뷰에서 “셀트리온제약 제네릭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을 최우선 목표로 세우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상한가의 경우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모두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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