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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이야기]빨간 쉐보레 트랙스와 함께한 문경...문경새재와 빨간 사과, 오미자 일품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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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이야기]빨간 쉐보레 트랙스와 함께한 문경...문경새재와 빨간 사과, 오미자 일품 1편

[여·자이야기]의 두 번째 편은 쉐보레 트랙스와 함께한 문경시 이야기다.

우리나라 소형 SUV를 개척한 차량이 바로 ‘트랙스’다. 작지만 강한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다.
이번주는 쉐보레 트랙스와 함께 문경시를 방문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번주는 쉐보레 트랙스와 함께 문경시를 방문했다.
서울에서 문경까지 트랙스 가솔린 모델로 왕복했다. 사실 연비는 그렇게 높게 나오지 않았다. 이런 부분이 아쉬웠다. 소형 SUV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바로 연비가 좋다는 것. 그래서 트랙스는 살짝 아쉬웠다.

물론 운전감과 승차감, 주행감은 다른 소형 SUV와는 분명 달랐다. 파워풀한 주행감과 다소 딱딱한 서스펜션의 느낌이 난다. 장거리 여행에 피로는 그러나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특히 주행감은 그야말로 ‘깔끔했다.’

빨간 트랙스로 2시간을 채 달리지 않았는데 어느새 문경에 도착했다. 하루 코스의 일정을 [여·자이야기]에서 담아봤다.

문경하면 떠오르는 곳을 김민정 매일신문 아나운서가 빅 데이터를 이용해 검색했다. 그 결과 제일 검색이 많았던 곳이 바로 문경새재였다. 그래서 제일 먼저 찾아본 곳이 문경새재다.
이번주는 쉐보레 트랙스와 함께 문경시를 방문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번주는 쉐보레 트랙스와 함께 문경시를 방문했다.

◇꼭 한 번은 가봐야 하는 문경새재


백두대간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 새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 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였다.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억새풀이 우거진 고개, 또는 하늘재와 이우리재 사이, 새로 된 고개 등의 뜻으로 새재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이번주는 쉐보레 트랙스와 함께 문경새재를 방문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번주는 쉐보레 트랙스와 함께 문경새재를 방문했다.
임진왜란 이후 이곳에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 등 3개의 관문(사적 제147호)을 설치하고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문경읍에서 서북쪽으로 깊은 협곡을 따라 3.5㎞ 가면 조선 숙종 34년 (1708년)에 쌓은 영남 제1관문인 주흘관문에 이르며, 3㎞ 더 가면 제2관문인 조곡관, 이곳에서 3.5㎞ 떨어진 곳에 제3관문인 조령관이 있다.

최근에는 KBS 촬영장이 들어서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경복궁, 광화문, 사정전, 동궁전, 궐내 각사, 양반집, 초가집 등에서 대왕세종 촬영장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선덕여왕’과 SBS ‘제중원’, KBS ‘추노’ 등이 촬영되어 드라마 장소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역사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고, 문경새재도립공원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풍광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사극과 현대물이 수시로 촬영되는 곳이기에 움직이는 무대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이다.

이 기사는 2편에서 이어집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