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기존 하이패스카드 앱의 불편한 점을 개선한 통행료 서비스 앱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까지 미납통행료 납부가 후불하이패스카드와 계좌이체로만 가능했지만 신용카드와 가상계좌로도 가능해졌다.
신규 앱의 가장 큰 특징은 회원가입 및 로그인이 간편해지고, 납부 방법이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또한 고속도로 통행료 내역과 영수증도 출력도 가능해졌다.
최초 1회 로그인으로 아이디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고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미납 통행료 결제는 신용카드, 실시간 가상계좌로도 납부가 가능하며, 신용카드로 납부할 경우 최초 한번만 등록하면 별도의 카드번호 입력없이 본인인증 후 결제 하면 된다.
블루투스 기능을 제공하는 프린터를 통해 무선으로 통행료 내역과 영수증 출력도 할 수 있다.
이밖에 미납통행료 PUSH 알림서비스, 미납고지서 문자서비스 신청, 미납통행료 자동납부신청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는 "9월부터는 미납통행료 발생 시 상세 내역과 납부 방법을 알려주는 미납통행료 카카오톡 알림 안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