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lonely의 노랫말이 팬들에 슬픔을 더하고 있다. 그간 종현의 심경 등이 어땠는지를 짐작하게 만들어서다. 이 노랫말은 줄곧 외롭고 힘들면서도 기어코 혼자 참아내는 이의 마음을 묘사한다.
미안해 내 탓이야 고마워 덕분이야 /툭하면 내뱉던 네 그 말버릇 /너도 힘든 걸 난 다 아는데 /아마 넌 내가 바본 줄 아나 봐
우는 얼굴로 나 힘들다 하면 /정말 나아질까 /그럼 누가 힘들까 아프다 징징대면 /모두 다 괜찮아지는데
아마 너와 난 착각 속에 /서로를 가둬둔 지 몰라 /아냐 너는 날 이해 못 해 /걱정 어린 네 눈을 볼 때면
Baby I’m so Lonely so Lonely /나는 혼자 있는 것만 같아요 /지친 널 볼 때면 내가 너에게 /혹시 짐이 될까 많이 버거울까
Baby I’m so Lonely so Lonely /나도 혼자 있는 것만 같아요 /그래도 너에게 티 내기 싫어 /나는 혼자 참는 게 더 익숙해 /날 이해해줘
Baby I’m so Lonely so Lonely /나는 혼자 있는 것만 같아요 /그래도 너에게 티 내기 싫어
/나는 혼자 참는 게 더 익숙해 /날 이해해줘
날 내버려 둬 /Baby I’m so Lonely so Lonely /나는 혼자 있는 것만 같아요
Baby I’m so Lonely so Lonely /나도 혼자 있는 것만 같아요 /그래도 너에게 숨기기 싫어 /나는 혼자 참는 게 더 익숙해 /날 이해해줘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