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업에 지하시설물 관련 단체표준 인증서 수여

이번 단체표준 인증은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단체표준 인증위원회 및 인증단체 인증심사원’의 엄격한 현장 심사를 거쳐 회원사중 인증요건에 부합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월에 단체표준 서비스 분야 업종 두 번째로 ‘지하시설물 인식표지 비돌출 노면 설치방법’에 대한 단체표준 제정을 완료하고 인증단체 업무를 시작했다. 이 업무는 산업표준화법 시행규칙 제20조에 규정한 단체표준 인증단체 인증업무 수행요건에 부합하는 단체에 한해 할 수 있다.
박경열 이사장은 “최근 공간정보 표준의 방향이 3차원 공간정보 표현중심으로 바뀌었고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간정보표준 적용도 늘고 있다”며 “단체표준은 산업계에서 공간정보표준 적용 시 데이터 구축, 시공방법, 유지보수 등에 비용절감은 물론 다양한 산업 간 호환을 할 수 있게 해주면서 이종산업 간 융·복합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은 1993년 설립된 ‘공간정보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 구축’ 서비스 분야 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 단체로서 129개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다. 공간정보 서비스산업의 기술 표준화와 정책건의 및 조사연구, 연구개발 및 교육사업, 단체표준 인증업무, 소액 수의 계약 추천 등이 주요 사업이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