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 3부' "닥터오의 진료실"에서는 '위 튼튼! 속편안 건강법' 특집으로 매스틱이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박기락 내과전문의는 "손씨의 역류성 식도염이 상당히 많이 나아졌다"고 진단했디.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 섬에서만 자라는 매스틱 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으로 1년이 액 150g이 채취된다. 수액이 맺히는 모습이 마치 눈물방울 같아서 신의 눈물이라고도 불린다. 나무의 액체수액을 채취해 건조시킨 다음 분말화해 이용한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통 치료법으로 지중해 지역 사람들은 5000년전부터 매스틱을 이용해 잇몸질환과 위염 등을 치료해왔다. 콜럼버스는 매스틱을 황금에 빗대기도 했다.
매스틱은 위 점막을 보호해 위산과다 증상에 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항산화물질이 함유돼 암을 예방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아울러 소화불량과 염증성 장 질환을 완화해 소화력 개선에 좋고, 뛰어난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어 치아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