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역에 약 10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버거킹은 도쿄와 가나가와현(神奈川), 치바, 사이타마, 이바라키, 기후, 교토, 오사카, 효고 등 9개 도부현에서 5월 24일부터 31일 사이에 총 22개 점포를 폐쇄한다고 웹 사이트를 통해 공지했다.
버거킹은 직화로 구운 쇠고기 패티와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을 곁들인 '와퍼' 시리즈를 기축 상품으로 본고장인 미국은 물론, 일본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았다. 특히 100% 순쇠고기 패티를 직화로 구워 갈릭페퍼 통새우와 스파이시 토마토소스가 더해진 프리미엄 버거 통새우와퍼는 출시 후 최단 기간 내 200만개 판매라는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다.
한편, 토요일 현지 언론들이 버거킹 재팬에 대해 취재를 시도했지만 휴무라는 이유로 아무런 코멘트를 얻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