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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마트폰 갤럭시는 '기능', iOS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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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마트폰 갤럭시는 '기능', iOS는 '이미지'

일본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 여론 조사…젊은 세대일수록 iOS 선호

갤럭시와 디아그램 랩.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와 디아그램 랩.
삼성전자가 선보인 브랜드 갤럭시와 디아그램 랩(Diagram Lab)이 '스마트폰 기능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해 밀레니얼 세대의 스마트폰에 요구하는 기능 등에 대한 심층 심리를 분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서기 2000년 이후에 성인을 맞이하는 1980년~2000년대 초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가리키며 일본의 15~39세 남녀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당신이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소유하고 나서 몇 년 정도 경과했습니까' 하는 질문에 대해 5년 이상이 69.0%, 3년 이상(87.5%)으로 스마트폰 보급 시기와 겹친다.

이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5년 이상 소유 경력은 15~19세가 30.5%, 20~24세(79.5%), 25~29세(79.5%), 30~34세(78.5%), 35~39세(77.0%)로 20대 이후는 약 80%가 5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네이티브 세대(smart phone native generation)'로 구분할 수 있다.

'당신이 쓰는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와 iOS 가운데 무엇입니까'하는 질문에 467명이 안드로이드, 그리고 533명이 iOS라고 답해 연령별로는 젊은 연령대일수록 iOS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와 iOS 단말기를 갖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는 질문에 응답자 모두 "처음에 그러한 기기를 구입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안드로이드 42.4%, iOS가 46.7%였다.

한편 안드로이드 사용자 비율이 iOS 사용자 비율을 앞지른 것은 "무관심, 침묵하는 다수, 섹시, 소심, 합리주의, 영리함"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iOS 사용자 비율이 안드로이드 사용자 비율을 앞지른 것은 '액티브, 스마트, 포지티브, 낙천주의, 호쾌함, 공격적, 직관적 영감, 돌격적' 등의 항목이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