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바람이 분다' 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카페에서 친딸 아람이(홍제이 분)와 운명적으로 만난 권도훈은 치매가 악화돼 요양원 입주를 준비한다.
수진은 도훈이 아람이를 만난 것을 알게 된 수진은 "갑자기 아람에 앞에 나타나면 아람이가 받을 충격은?"이라며 따진다.
더 나아가 수진은 "속셈이 뭐래? 이제와서 아빠 행세라도 할 거래?"라며 도훈의 속내를 궁금해한다,
한편, 주치의는 도훈에게 "권도훈씨 뇌는 조금씩 나빠지고 있습니다. 신기한 건 인지능력은 크게 나빠지지 않았습니다"라며 "희망을 잃지 마세요"라고 격려한다.
마침내 수진은 알마이를 위해서 권도훈을 만나기로 결심한다. 수진은 "나 그 사람 만나야 돼"라며 도훈의 뒤를 쫒기 시작한다.
지하철을 타러 가는 도훈의 뒤를 쫒던 수진은 다른 남자를 도훈으로 착각하는 실수를 범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훈을 찾기 시작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수진이 도훈이 치매에 걸려 자신과 이혼했음을 알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려 사랑하는 아내 수진과의 이혼을 결심한 남자 도훈과 아이를 갖기 위해 이혼을 결심한 여자 수진이 6년 후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바람이 분다'는 16부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