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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11, 6인치 화면 오른쪽 당기면 9인치 태블릿...슬라이드 아웃 폰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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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11, 6인치 화면 오른쪽 당기면 9인치 태블릿...슬라이드 아웃 폰 특허

삼성전자가 좌우로 잡아당겨 화면을 늘리는 이른바 풀아웃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디스플레이 기기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11일 미특허를 받았다. (도면=미특허청/렛츠고디지털)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좌우로 잡아당겨 화면을 늘리는 이른바 풀아웃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디스플레이 기기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11일 미특허를 받았다. (도면=미특허청/렛츠고디지털)
삼성전자가 지난달 6인치 화면 오른편을 잡아당겨 9인치 화면으로 보게 해주는 스마트폰 디자인특허를 받았다.(사진=렛츠고디지털)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지난달 6인치 화면 오른편을 잡아당겨 9인치 화면으로 보게 해주는 스마트폰 디자인특허를 받았다.(사진=렛츠고디지털)
삼성전자가 단말기 한쪽(오른쪽)을 뽑아내듯 잡아당겨 화면을 늘리는 이른바 슬라이드 아웃(Slide-out) 화면 태블릿폰에 대한 국내 특허를 확보했다.이는 삼성전자가 최근 단말기 양쪽 끝에서 화면을 잡아당기면 화면이 늘어나는 이른바 '폴드아웃(fold-out)' 방식의 롤러블폰 디스플레이 특허확보에 이어 나온 것이다.

렛츠고디지털은 15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내년 2월 갤럭시S11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슬라이드 아웃(slide-out)' 방식 스마트폰 특허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단말기는 큰 화면이 필요할 경우 단말기에 숨겨진 스크린 오른쪽을 잡아 당겨 뽑아내는 이른바 '슬라이드 아웃' 방식의 기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19일 이 특허를 출원했고 지난 5월에 이 특허를 확보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은 단말기의 숨겨진 화면을 뽑으면 디스플레이 크기가 50% 증가한다는 것이다. 즉, 이 6인치 스마트폰이 9인치 태블릿으로 변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특허받은 슬라이드아웃방식의 스마트폰 (사진=특허청)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특허받은 슬라이드아웃방식의 스마트폰 (사진=특허청)
삼성전자가 특허받은 이른바 슬라이드아웃방식의 스마트폰. 오른쪽을 잡아당기면 6인치 화면이 9인치화면으로 늘언난다. (사진=특허청)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특허받은 이른바 슬라이드아웃방식의 스마트폰. 오른쪽을 잡아당기면 6인치 화면이 9인치화면으로 늘언난다. (사진=특허청)
삼성전자의 이 디자인 특허 출원서와 렌더링 그림을 보면 단말기에 숨겨진 스크린을 여닫기 위해 트랙이나 일부 홈에 스크린이 올려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렌더링들을 보면 태블릿 크기의 대형 디스플레이 구성을 위해 결합될 때 두 화면 사이에 어떠한 주름이나 분리도 보이지 않는 듯 하다. 이들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이 단말기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일각에서는 이 디자인이 갤럭시S10과 비슷할 것이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들은 이 단말기가 내년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갖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 그렇다면 풀아웃 방식 모델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이 방식은 주머니에 가능한 한 큰 화면을 넣을 필요성을 충족시키는 것은 매우 효과적 해결책인 것 같다.
삼성전자가 6인치 휴대폰을 오른쪽으로 잡아 당겨 화면을 늘리는 방식의 스마트폰 특허를 받았다.(사진=렛츠고디지털)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6인치 휴대폰을 오른쪽으로 잡아 당겨 화면을 늘리는 방식의 스마트폰 특허를 받았다.(사진=렛츠고디지털)

이 삼성전자 단말기 특허는 지난 5월말 부여됐고 6월24일 공표됐다.

삼성전자의 특허출원 도면에는 유명한 엣지 디스플레이와 함께 현대적인 디자인의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14개의 스케치가 포함돼 있다. 이 모델은 화면 표면이 약 50% 늘어나는 게 최대 특징이다. 화면 주위의 프레임 테두리도 부분적으로 옮겨지면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외부 영향으로부터 잘 보호된다.

이 디자인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레일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두드러진 특징은 중앙에 위치하는 펀치홀 카메라 시스템이다. 이는 화면의 카메라 부분은 이동할 수 없다는 것을 가리킨다. 스크린은 오른쪽으로만 미끄러지기 때문에 나머지 스크린 표면은 아마도 오른쪽 측면의 하우징에 저장될 것이다. 이는 아마도 일종의 관위로 굴러가게 되는 방식이 될 것이다. 후면 카메라는 오른쪽 상단 모서리로 이동됐다.

마지막으로 하우징에는 전후면 카메라를 같은 장소에 배치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확장 가능한 화면은 이 카메라시스템이 갤럭시노트10 경우와 마찬가지로 왼쪽 뒷면에 배치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 갤럭시노트10은 삼성폰 가운데 최초로 펀치홀이 중앙에 있는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 특허도면만으로는 얼마나 많은 카메라 렌즈가 사용되는지 분명하게 알기는 어렵다. 특허출원서 도면을 볼 때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많은 이점을 제공하며, 갤럭시폴드보다는 값쌀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갤러시S10e, 갤S10, 갤S10플러스, 그리고 갤럭시S10 5G를 생각해 볼 때 최상위 모델의 변종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고, 그런 만큼 이같은 당기는 방식 제품 모델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초 좌우 양 방향으로 늘어났다 줄어드는 스마트폰 특허를 받기도 했다. 이번특허는 화면 영역이 오른쪽에서만 확대된다. 기술적으로 이것이 만들기 훨씬 쉬울 것이다. 작은 스크린을 작은 하우징에 저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좌우로 잡아당겨 화면을 늘리는 이른바 풀아웃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디스플레이 기기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11일 미특허를 받았다. (도면=미특허청/렛츠고디지털)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좌우로 잡아당겨 화면을 늘리는 이른바 풀아웃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디스플레이 기기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11일 미특허를 받았다. (도면=미특허청/렛츠고디지털)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장치(Diplay Device)라는 이름으로 이른바 풀아웃폰에 대한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도면=미특허청)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장치(Diplay Device)라는 이름으로 이른바 풀아웃폰에 대한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도면=미특허청)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