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과학적 성과가 태어나기를 기대하고 착륙 지점을 전래 동화에 나오는 '요술 방망이(打出の小槌)'라는 이름을 지었다. 1차 착륙 지점은 '보물'이었다.
하야부사 2는 태양계의 46억년 전 그대로 모습의 모래와 돌을 채취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소행성에 인공 분화구를 만들었다. 지하에 잠들어 있던 모래가 쌓인 부근에서 착륙 채취에 도전했다.
하야부사 2는 올 가을까지 추가 조사를 계속해서 연말에 7억㎞의 귀로(歸路)에 오른다. 내년 말께 소행성 '류규'의 모래와 바위가 들어간 캡슐을 지구에 갖고 올 예정이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