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인 제13호 '링링' 경로 위치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인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 전국 주요 공항에 비상이 걸렸다. .
한국공항공사는 6일 부터 7일 새벽까지 63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결항된 항공편은 국내선이 44편 그리고 국제선이 19편 등이다.
제주공항에서 결항된 항공편이 36편(국내선 19편, 국제선 17편)으로 전국 공항가운데 가장 많다.
김포공항(국내선 13편), 청주공항(국내선 4편), 김해공항(국내선 1편, 국제선 2편)에서도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 공항항공공사는 전국 14개 공항 대응을 위해 본사에 중앙재난상황실을 설치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