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21일 인도 내 많은 전자기기소매점에서 '인도 현지 조립'이라는 태그가 붙어 있는 아이폰 XR 64GB 버전 제품박스가 판매가 4만9900루피(약 83만원)에 전시된 게 발견됐다.
인도 시장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으로 애플이 저렴한 경쟁사 제품들과 힘겨운 시장쟁탈전을 벌여온 곳이다.
생산은 애플 협력업체 폭스콘 인도 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인도를 스마트폰 제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려 노력해 왔다.
애플은 미중 무역 전쟁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인도를 수출 기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