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인 CBS 스포츠(CBS Sports)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가 지난 2월 슈퍼 볼을 지켜본 후 매력을 느꼈으며 달라스 카우보이(Dallas Cowboys) 팀의 소유자인 제리 존스(Jerry Jones)를 비롯한 다른 팀 소유주들이 베조스에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베조스는 워싱턴포스트를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고 이 자리에 두 번째 아마존 본사를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BS 스포츠는 베조스가 스나이더와 함께 새로운 경기장을 물색하거나 스폰서로 팀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1550억 달러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베조스는 인수 가능한 모든 팀에 대해 현금을 지불할 수 있는 매력적인 소유주로 등장했다.
CBS 스포츠는 시애틀 시호크스(Seattle Seahawks)가 작년 소유주 폴 앨런(Paul Allen)의 사망으로 매각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적극적인 매각 의향을 밝힌 팀은 없다고 전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