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징’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인 SAVINA(Samsung Vina Electronics Company)에 따르면 27일 오전에 판매를 시작해 오후 3시경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갤럭시 폴드의 베트남 판매가격은 약 5000만 동(약 250만 원) 수준으로 상당히 고가로 책정됐다. 일반서민들뿐만 아니라 웬만한 중산층 이상들도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달리 조기에 매진됐다. 베트남에서는 삼성의 초도 물량을 약 1000여대로 파악하고 있다.
SAVINA 관계자는 “기존의 표준적인 스마트 폰 외에도 미래기술을 베트남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기술은 전세계 수천명의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며”갤럭시 폴드의 성공은 삼성이 앞으로 10년간 창의성과 혁신을 이끌어 내는데 큰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