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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1200억 디브레인 사업 수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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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1200억 디브레인 사업 수주 성공

행안부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 사업 이후 연이은 승리

삼성SDS 사옥. 출처=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삼성SDS 사옥. 출처=글로벌이코노믹
삼성SDS가 기획재정부 차세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 사업 입찰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되며, LG CNS와의 경쟁에서 이겼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오는 2022년까지 11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하는 디브레인 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올해 최대 규모의 공공SW 사업으로 일찌감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입찰에 삼성SDS는 대우정보시스템과, LG CNS는 아이티센과 함께 짝을 이뤄 사업 참여 신청을 했다. 당초 입찰은 지난 12일 마감될 예정이었으나, 삼성SDS만 단독 입찰해 마감일이 한 차례 연기됐다. 이에 LG CNS가 결국 도전장을 내밀었다.

삼성SDS는 지난 8월 행정안전부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지난 5년간 공공사업부문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삼성SDS는 올해 두 차례 대형 사업을 모두 확보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행안부 구축사업 수주까지 확보한 삼성SDS는 예상가격의 80% 가격에 사업자가 되면서 덤핑 논란까지 불러 일으켰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