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 멘데스(Ander Mendez)씨(24)는 대학 시절 후렌 후스타(Julen Justa, 25), 타마르 지고라쉬빌리(Tamar Gigolashvili, 24) 등 친구 두사람과 함께 알코올이 들어간 곰 모양 젤리 아이디어를 냈다.
그런데 제동이 걸렸다. 100년 전통의 독일 제과기업 하리보가 오시토앤코가 제조한 과일 맛 알코올이 들어간 곰 모양 젤리와 하리보의 유명 상품인 곰 모양 젤리가 명백하게 유사하며, 하리보 곰 모양 젤리의 상표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그러나 오시토앤코는 앞으로도 '알코올 곰 젤리'의 생산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오시토앤코는 5종류의 곰 모양 젤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30개들이 캔 1개당 9유로에 판매하고 있다. 맛은 색에 따라 다르다.
한편,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은 하리보의 곰 젤리는 전 세계 수천개의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