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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화웨이와 반도체업체 YMIC, 우한 폐렴 확산에도 정상 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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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화웨이와 반도체업체 YMIC, 우한 폐렴 확산에도 정상 조업

우한 폐렴으로 중국 경제가 스톱인 가운데 화웨이 등 일부 회사들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우한 폐렴으로 중국 경제가 스톱인 가운데 화웨이 등 일부 회사들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중국의 일부 기술회사들이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 회사들의 작업 중단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중국 화웨이는 스마트폰과 통신장비 등 제품 생산을 재개했으며 현재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특별 면제조치에 따라 설 연휴 이후 생산을 재개한 것. 화웨이의 대변인은 생산의 대부분은 남부 광둥성에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중국의 경우 정부가 인정하는 일부 업종의 기업들은 영업을 계속하거나 생산할 수 있고, 면제를 신청할 수도 있다.

다른 일부 첨단산업 기업들도 미국과 마찰을 빚고 있는 자국 내 기술 공급망에서 베이징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는 이유로 생산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

우한에 본사를 둔 플래시 메모리반도체 국영 제조업체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스(YMTC)는 우한 폐렴에도 불구하고 생산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회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현재 YMTC의 생산과 운영은 정상적이고 질서정연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감염사례로 확인된 직원은 없으며 회사는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외부와의 격리 조치와 함께 칸막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국영언론은 이 칩 제조회사가 설 연휴 동안 영업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반도체제조 국제주식회사(SMIC)도 연휴 기간 내내 생산을 계속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