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액슨 10S 프로는 아드레노 650 GPU에 의해 구동하는 스냅드래곤 칩셋을 채택했다. 이 단말기는 또한 새로운 LPDDR5 램(최소 6GB, 최대 12GB)을 최초로 사용했다. 스토리지는 최소 128GB에서 최대 256GB의 UFS 3.0이 제공된다.
이 칩셋은 스마트폰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메라는 48MP 메인 슈터, 20MP 125도 초광각 센서, 8MP 망원렌즈로 구성됐다. 화면 상단에는 20MP 셀카 카메라가 장착됐다.
액슨 10S Pro는 6.47인치 아몰레드(AMOLED) 곡면 플렉시블 스크린을 채용했다. 이 FHD+ 화면은 92%의 화면 대 바디 비율, 19.5:9의 가로 세로 비율, 2340x1080 픽셀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개인정보보호 및 기기 보안을 위한 광학디스플레이 지문 센서도 있다.
이 스마트폰 크기는 159.2mm×73.4mm×7.9mm다. 안드로이드10 위에 ZTE의 MiFavor10 스킨이 입혀졌다. 5G와 Wi-Fi6를 모두 지원한다.
액슨 10S Pro 공식 홈페이지는 퀄컴의 ‘퀵차지4+’ 기술 덕분에 빠른 충전이 가능해져 대용량 4000mAh 배터리를 사용했다. 스마트폰에는 스테레오 울트라 선형 듀얼 스피커와 몰입형 오디오 환경을 위한 DTS:X Ultra도 갖추었다. 다만 3.5mm 스테레오 헤드폰 잭은 없다.
ZTE는 액슨 10S 프로의 공식 출시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다. 가격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ZTE는 스냅드래곤 865 칩셋을 사용한 스마트폰을 최초로 발표했지만 출시 첫 번째로 기록되지는 못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1일 차세대 스마트폰 언팩 행사에서 곧 출시될 휴대폰을 공개한다. 스냅드래곤 865에 의해 작동되는 기기다. 액슨 10S 프로가 출하되기 전에 시판된다면 삼성전자가 퀄컴의 최신 칩셋을 탑재한 단말기를 내놓는 첫 기업이 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