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역교통망은 두 지역 간 단일 생활문화권을 크게 확장하는 징검다리”라며 “특히 화순지역 인구의 역외유출을 막는 반면 외지인구의 유입을 유도해 지역 내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주~화순 간 광역교통망 연계 구축은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전국 5위의 암 전문 특화대학병원이 있는 화순군의 의료산업생태계를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화순군이 전국 유일의 독감 백신을 생산하는 녹십자를 비롯한 백신특구와 830억 원을 투입해 올 4월 준공 예정인 미생물실증센터와 제2생물산업단지 조성 등과 맞물려 글로벌 헬스케어 행복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적 교통망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예비후보는 “정부의 제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5개년(2021~2025년) 사업과 관련, 해당 지자체 등과 논의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예정인 대도시권 광역위원회와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광역도시철도교통망이 계획대로 구축될 경우 백신생물의약산업과 헬스케어·역사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동반성장이 기대 된다”면서 “이제 화순은 더 이상 광주의 ‘베드타운’이 아니라 ‘글로벌 헬스케어 행복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