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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중국 황강 코로나19 모든 거주단지 폐쇄… 갤럭시Z플립 오늘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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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중국 황강 코로나19 모든 거주단지 폐쇄… 갤럭시Z플립 오늘부터 판매

 11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출입문 가운데 하나가 철조망이 처진 채 폐쇄돼 있다. 베이징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주택 단지의 '봉쇄식 관리'에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1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출입문 가운데 하나가 철조망이 처진 채 폐쇄돼 있다. 베이징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주택 단지의 '봉쇄식 관리'에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

1. 황강시, 필수 차량 제외 자동차 통행도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의 황강(黃岡)시가 13일 밤 12시부터 모든 거주단지를 폐쇄 관리하기로 했다.

황강시는 필수 차량을 제외한 자동차 통행도 금지했다.

13일 환구망에 따르면 황강시는 이날 밤 긴급통지에서 모든 주택단지를 전면 폐쇄 관리한다고 밝혔다.

의료진이나 수도, 전기, 인터넷 등 기본 민생을 위한 분야 종사자가 아니면 단지를 출입할 수 없다. 주민들의 생활필수품은 주민위원회에서 배송해준다.

2. 갤럭시Z플립 이번주 2만대 가량 풀릴 듯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이 오늘 국내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작년 출시된 '갤럭시 폴드'보다 많은 수량을 공급해 폴더블폰 대중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갤럭시Z플립의 온라인·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닷컴과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이날부터 자급제 물량을 판매한다.
이동통신업계는 갤럭시Z플립 출시 첫 일주일 동안 통신3사와 자급제 물량을 합쳐 대략 2만대 수준의 물량이 국내에 풀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3. 다우지수 128포인트 하락…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영향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늘어난 가운데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3일(현지시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8.11포인트(0.43%) 하락한 2만9423.3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1포인트(0.16%) 내린 3373.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99포인트(0.14%) 밀린 9711.97에 장을 마감했다.

4. 오늘 날시 남부지방 15도 이상 올라 포근


금요일인 14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제주도에는 오전 9시까지 5㎜ 미만의 가는 비가 내리겠다.

15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4∼9도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겠고,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포근한 날씨가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5. 한국인 3명 지카바이러스 감염 판정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한국인 3명이 지카바이러스 감염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카바이러스는 B·C형간염, 일본뇌염, 뎅기열 등과 함께 격리는 필요 없지만, 발생률을 계속 감시할 필요가 있는 3급 법정 감염병에 속한다. 주로 해외에서 모기(이집트숲모기 등)에 물려 감염되며 수혈에 의한 전파 가능성도 제기된다.

6. 원화가치 상승 영향 1월 수출물가 하락


지난달 수출물가가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고 한국은행이 14일 밝혔다.

석탄 및 석유제품 수출가격이 2.8% 내렸고,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가격은 0.7% 하락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D램이 2.5%, 경유가 4.1%, 제트유가 5.7% 각각 내렸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달 평균 달러 당 1,164.28원으로 전월 대비 1.0%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게 수출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7. 국제유가 오름세 이어가


국제유가가 3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5%(0.25달러) 오른 51.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50분 현재 배럴당 1.40%(0.78달러) 오른 56.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