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단 하루, ‘힙한’ 밸런타인데이 선물은?

14일은 1년에 단 하루 사랑하는 이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밸런타인데이(발렌타인데이)'다. 이에 특별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평범하지 않은 '힙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특별한 날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과 술 한 잔 한다면 맥주 중에서도 흑맥주 특유의 맛으로 초콜릿과 잘 어울리는 독일 정통 맥주 브랜드 '에딩거(ERDINGER)'의 '둔켈(DUNKEL)'이 적당하다. 엄선한 다크 몰트로 만들어 고소하면서도 묵직한 맛이 특징으로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초콜릿 페어링 맥주'로 잘 알려져 있다.
1.5ℓ의 대형 매그넘(magnum)병에 코르크 마개로 마감돼 마치 샴페인의 형상을 한 '하이네켄 매그넘'도 좋다. '펑'하고 터지는 뚜껑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 색다른 것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기념일을 챙길 때 제격이다.

사람과 공간은 향기로 기억한다는 말이 생각난다면 특별한 향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바이레도(BYREDO)'는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한정판 향수 '언네임드 오 드 퍼퓸'을 출시했다. 흰색 라벨에 아무 글씨도 적혀 있지 않아 원하는 이름을 직접 표현할 수 있다.

덴마크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의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플레이 A1(BeoPlay A1)'도 남자들의 취향 저격 선물이다. 이 제품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이지만 몸집을 능가하는 출력으로 크고 선명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헬스케어 전문 기업 휴테크의 '카카오프렌즈 안마기'는 라이언, 어피치 캐릭터의 귀엽고 앙증맞은 디자인에 유무선 지원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사용이 가능한 힐링 선물이다. 남자친구가 키덜트족이라면 에코백스의 '디봇 U3 로봇청소기'와 블루투스 연결 쉽게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링크'도 특별한 추억을 안겨준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