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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바이러스 억제하는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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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바이러스 억제하는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 선봬

동국제강이 24일 항균 기능을 갖춘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를 선보였다.  럭스틸 바이오 이미지. 사진=동국제강이미지 확대보기
동국제강이 24일 항균 기능을 갖춘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를 선보였다. 럭스틸 바이오 이미지. 사진=동국제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최근 전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가운데 동국제강이 항균 기능을 갖춘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Luxteel Bio)'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8년 선제적으로 개발을 끝내 현재 판매를 늘리고 있는 럭스틸 바이오는 특수 금속 세라믹 항균제와 특수 첨가제를 이용해 살균효과와 항균효과를 극대화한 컬러강판이다. 이 강판은 생활환경균인 O-157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동균 등에 대한 항균성뿐만 아니라, 항곰팡이, 청정기능(탈취)까지 갖춘 프리미엄 항균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인체에 무해하며 반영구적인 살균효과를 갖췄다.
럭스틸 바이오는 세계 1위 항균 솔루션 업체 ‘마이크로밴(Microban)’에서 인증 받은 ‘바이오 Microban’과 국내 항균 인증기관 FITI에서 인증 받은 ‘바이오 프리미엄’ 등 2개 제품으로 이뤄졌다.

동국제강은 마이크로밴과 독점 계약을 체결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국제강 컬러강판에만 제공하고 있다.

럭스틸 바이오는 수술실, 제약회사, 의료용 냉장고, 요양병원, 식품공장, 반도체 공장, 쇼케이스, 업소용 냉장고, 식품운반 차량 등 생활과 밀접 하거나 세균에 민감한 공간의 내외장재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특수 처리를 통해 단색 컬러강판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턴의 프린트와 입체감을 갖춘 컬러강판을 만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럭스틸 바이오는 태국, 중남미, 호주 등 열대 기후이거나 습기에 취약한 지역 국가에 주로 수출되고 있다"라면서 "일본 공업 표준 규격 JIS를 통과해 위생관념이 철저한 일본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