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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뱅크오브아메리카, 프랑스 사업 강화 위해 제롬 모리소를 프랑스 투자은행 수장으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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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뱅크오브아메리카, 프랑스 사업 강화 위해 제롬 모리소를 프랑스 투자은행 수장으로 임명

BOA가 파리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하고 프랑스 대형 고객 유치를 위해 제롬 모리소를 프랑스 투자은행 수장으로 임명했다.이미지 확대보기
BOA가 파리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하고 프랑스 대형 고객 유치를 위해 제롬 모리소를 프랑스 투자은행 수장으로 임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파리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하고 프랑스 대형 고객 유치를 위해 제롬 모리소(Jérôme Morisseau)를 프랑스 투자은행 수장으로 임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BOA는 또 베테랑 프랑스 은행가인 스테판 쿠르본(Stéphane Courbon)을 프랑스의 기업 및 투자 은행 회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인선은 파리에서 최고 경영진 개편의 일환이며 프랑스와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 각각 투자은행을 이끌던 버나드 모라드와 루이지 리조가 최근 회사를 떠난 데 따른 것이다.

BOA는 브렉시트를 앞두고 파리에 1만1000㎡ 규모의 사무실을 설립했으며 이 사무실을 연말 영국의 탈퇴가 마무리된 후 유럽 전역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허브로 활용할 예정이다.

리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에서의 인수합병(M&A) 가치는 지난해 2% 오른 1330억 달러로 지난 10년간 세 번째로 높았다. 프랑스는 대형 투자은행들과 그들의 부티크 은행들의 핵심 경쟁터다.

센터뷰나 에버코어와 같은 부티크 은행들은 파리의 주요 기업들과 오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고위 은행가들을 스카우트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신임 쿠르본 행장은 BOA에서 로랑 비엘비네 프랑스 투자은행 부회장과 긴밀하게 협력해 은행의 고객사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은행의 EMEA 기업 뱅킹 책임자인 페르난도 비카리오는 EU 기업 및 투자 뱅킹 책임자로서의 추가 역할을 수행하며 파리에 기반을 둘 예정이다. 그의 확대된 역할에 따라 비카리오는 EU 및 스위스 책임자 브루스 톰슨, EMEA 기업 및 투자 은행 부문 책임자 짐 오닐에게 업무를 보고하게 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