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는 또 베테랑 프랑스 은행가인 스테판 쿠르본(Stéphane Courbon)을 프랑스의 기업 및 투자 은행 회장으로 임명했다.
BOA는 브렉시트를 앞두고 파리에 1만1000㎡ 규모의 사무실을 설립했으며 이 사무실을 연말 영국의 탈퇴가 마무리된 후 유럽 전역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허브로 활용할 예정이다.
리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에서의 인수합병(M&A) 가치는 지난해 2% 오른 1330억 달러로 지난 10년간 세 번째로 높았다. 프랑스는 대형 투자은행들과 그들의 부티크 은행들의 핵심 경쟁터다.
센터뷰나 에버코어와 같은 부티크 은행들은 파리의 주요 기업들과 오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고위 은행가들을 스카우트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신임 쿠르본 행장은 BOA에서 로랑 비엘비네 프랑스 투자은행 부회장과 긴밀하게 협력해 은행의 고객사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은행의 EMEA 기업 뱅킹 책임자인 페르난도 비카리오는 EU 기업 및 투자 뱅킹 책임자로서의 추가 역할을 수행하며 파리에 기반을 둘 예정이다. 그의 확대된 역할에 따라 비카리오는 EU 및 스위스 책임자 브루스 톰슨, EMEA 기업 및 투자 은행 부문 책임자 짐 오닐에게 업무를 보고하게 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