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주한미군 기지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충남 천안시의 거주지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확진자는 캠프 험프리스 내 카페와 매점, 사무실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주한미군에서 6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대구 캠프 워커 안 군부대 매점(PX)을 방문했던 주한미군 퇴역군인의 부인이 지난달 24일 확진됐다.
26일에는 경북 칠곡군 주한미군 기지 '캠프 캐럴'에 소속된 병사가 확진됐다.
이달 5일 대구에 있는 주한미군 가족 2명이 확진됐다.
5번째 확진자는 주한미군 장병의 가족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자가 격리돼 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6번째 확진자는 미 국방부 군무원의 가족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자가 격리돼 있다가 결국 확진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