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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격리’ 한마음 아파트 확진자 46명, 전원 신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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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격리’ 한마음 아파트 확진자 46명, 전원 신천지

신천지 교회.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신천지 교회. 사진=뉴시스


대구시 달서구 한마음 아파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6명 전원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마음 아파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호트 격리된 아파트이다.

코호트 격리는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외부 출입은 물론 택배와 각종 배달도 금지된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마음 아파트에 거주 중인 142명의 입주민 중 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46명 중 1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32명은 입원 대기 중이다.

입주민의 66.19%인 94명이 신천지 교인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