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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업무계획, 총선 테마주 기획조사…소비자보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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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업무계획, 총선 테마주 기획조사…소비자보호 확대

금융감독원은 총선을 앞두고 테마주 등에 대한 기획조사를 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총선을 앞두고 테마주 등에 대한 기획조사를 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총선 테마주 등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감독기능을 사전·사후로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

12일 금감원이 발표한 '2020년도 업무계획'에 따르면 공정한 금융시장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포용 확대 등이 올해 핵심과제다.

금융상품감독 관련 인력·조직을 대폭 확충해 영업행위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문사모운용회사와 보험대리점(GA), 개인간 거래(P2P)업체 등 불건전영업행위 우려가 높은 취약부문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자본시장의 공정성·투명성을 위해 총선 테마주 등에 대한 기획조사 실시 등으로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또 합병 관련 외부평가 실태 점검과 회계취약 부문에 대한 회계심사 강화 등 공시·회계 신뢰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소비자보호 감독기능을 사전·사후로 개편하고, 서민·취약계층 등을 위한 포용금융·사회적금융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과 금융관행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사후적으로는 주요 분쟁·민원 관련 조사전담조직과 '현장 집중처리제도'를 운영해 분쟁·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현장 집중처리제도는 장기적체 분쟁이 많은 금융사에 대한 현장방문, 집중협의로 일괄 처리하는 것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