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청약 결과, 총 88가구 모집에 1만9928명이 몰려 평균 226.4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로 380.05대 1을 기록했다.
단지는 해운대 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로, 중동역과 해운대역 더블 역세권이며, 해운대 해수욕장, 센텀시티, 마린시티, 관광리조트 엘시티가 인접해 있다.
앞서 쌍용건설은 지난 2월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과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에 이어 이번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까지 1순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연초 분양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만 운영하는 등 분양에 다소 불리한 상황이었다”면서 “그러나 단지의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합리적인 분양가 등이 실제 청약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며,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