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민주당 비례연합정당은 '더불어시민당'

공유
0

민주당 비례연합정당은 '더불어시민당'

시민을위하여(가칭) 우희종·최배근 공동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가자환경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평화인권당, 더불어민주당 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시민을위하여(가칭) 우희종·최배근 공동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가자환경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평화인권당, 더불어민주당 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대표 연합정당의 당명이 '더불어시민당'으로 18일 확정됐다.
'시민을위하여' 최배근, 우희종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자환경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평화인권당 관계자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시민을위하여는 입장문을 통해 "가자환경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평화인권당, 이들이 대한민국 유권자 모두에게 알려지고, 새로운 협치의 시대를 대표하는 이름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들의 용기와 진심에 서먹한 마음을 열어주시기를 간청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비례연합정당 구성 배경에 대해 "우리 촛불시민은 반칙으로 제1당 자리를 탈취한 적폐세력이 탄핵을 비롯한 부당한 정치공세로 민생을 파괴하고 힘들게 전진해온 사회개혁을 역행시키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고 했다.

최 공동대표는 정치개혁연합과의 통합에 대해선 "물리적으로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확장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시간만 주어진다면 개방의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고 원론적 답변을 했다.

시민을위하여는 또한 정의당 등 군소 정당의 불참으로 공석이 될 수 있는 앞 순번 비례대표 몫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시민 공모를 하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