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민주당, 비상경제대책본부 가동…"사상 최대 민생 보호작전"

공유
0

민주당, 비상경제대책본부 가동…"사상 최대 민생 보호작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가동, 코로나 19에 따른 경제위기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가동, 코로나 19에 따른 경제위기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능가하는 경제위기에 대응하는 자세로 정부와 발맞춰 당 체제도 긴급히 비상경제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50조 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포함, 80조7000억 원 규모의 민생안정대책이 마련됐다면서 "이 자금을 무기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사상 최대 민생 보호작전을 신속하게 실행하겠다"고 했다.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은 김진표 의원이 맡았다.

대책본부는 금융안정, 외환·거시경제, 재정, 산업지원, 자영업자·소상공인, 코로나 뉴딜 등 6개 분야별 태스크포스(TF)로 구성됐다.

김 본부장은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비상경제대책본부는 정부가 당정 협의를 통해 만든 정책을 지역에서 빠르게 집행하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해 병목현상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