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0일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 원내대표는 50조 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포함, 80조7000억 원 규모의 민생안정대책이 마련됐다면서 "이 자금을 무기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사상 최대 민생 보호작전을 신속하게 실행하겠다"고 했다.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은 김진표 의원이 맡았다.
대책본부는 금융안정, 외환·거시경제, 재정, 산업지원, 자영업자·소상공인, 코로나 뉴딜 등 6개 분야별 태스크포스(TF)로 구성됐다.
김 본부장은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비상경제대책본부는 정부가 당정 협의를 통해 만든 정책을 지역에서 빠르게 집행하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해 병목현상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