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투어 중단 답답하지만 여유 즐기며 훈련”

공유
0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투어 중단 답답하지만 여유 즐기며 훈련”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사진=뉴시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으로 투어 중단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밝혔다.

고진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AP통신과 이메일 인터뷰에서 "골프 선수를 시작한 지 17년 동안 가장 오래도록 대회에 나가지 않았다"며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근황을 전했다.
고진영은 골프 연습은 매일, 일주일에 4일은 오전에 하루 2시간씩 체력훈련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려견 산책을 시키고, 잠깐 낮잠도 즐기는 여유도 누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치른 뒤 아직 한 번도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시즌 초반 4개 대회를 거른 뒤 시즌을 시작하려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줄줄이 대회가 취소되면서 넉 달 째 대회를 뛰지 못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