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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다단계 '더휴앤컴퍼니·아토즈생활건강·이앤네이처'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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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다단계 '더휴앤컴퍼니·아토즈생활건강·이앤네이처' 폐업

1분기 신규 등록 다단계 판매업자. 자료=공정거래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1분기 신규 등록 다단계 판매업자. 자료=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1분기 등록 다단계 판매업자 중 더휴앤컴퍼니·아토즈생활건강·이앤네이처가 폐업했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이날 공개한 '2020년 1분기 다단계 판매업자 주요 정보 변경 사항'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6개사가 신규 등록했다.

신규 등록 다단계 판매업자는 뉴미래소·앱슬리·더올가·글로벌플랫폼솔루션·위업글로벌·휴먼네이처코리아다.

이 중 뉴미래소·앱슬리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나머지 4개사는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 계약을 맺었다.

다단계 판매업자는 소비자 피해 보상 보장을 위해 공제 조합과 계약을 체결하거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지엘코리아(→글로벌리더코리아)·해피런(→더스마일)·제이케이글로비즈(→앱슬리)·셀링크코리아(→에스엘네트웍스)·이너네이처(→이너엔) 5개사는 상호를, 글로벌리더코리아·스템텍코리아·더모리·아이원·토모라이프·이롬플러스·굿모닝월드·웰메이드코엔·아셀월드인터내셔널 9개사는 주소를 변경했다.

앱슬리(옛 제이케이글로비즈)는 신규 등록 다단계 판매업자 명단과 상호 변경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공정위는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소속 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해당 사업자의 등록 여부와 휴·폐업 여부, 주요 정보 변경 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면서 "특히 상호·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는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더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1분기 말 현재 등록 다단계 판매업자는 138곳으로 작년 4분기보다 3곳 늘었다.

공정위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매 분기마다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 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