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청원은 지난달 24일 처음 게시된 이후 한 달 동안 2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수업은 등교 개학이 어려운 사태에서 합당한 대안이라 믿는다"며 "몇몇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등교 개학을 서두르는 것보다는 온라인 수업의 장기화 대책을 논의해 처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 청원인은 또 "학교는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장소이며, 등교 개학을 실시할 경우 비록 현 신규 확진자 수가 적음에도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다"며 "온라인 개학을 장기화하고, 코로나19가 한국에서 완전히 종식되거나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등교 개학 시기를 미뤄주기를 청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이태원클럽발(發)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자 개학 시점을 일주일 연기했다. 오는 20일부터 고교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다른 학년들이 일주일 간격으로 등교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