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는 20일 코로나19의 수혜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전사 매출의 경우 134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52억달러로 6% 증가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 40억달러, 주당순이익 1.40달러로 외형 및 수익성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나타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월마트는 월마트닷컴의 브랜드력 강화에 따라, 제트닷컴의 운영을 중단하고 관련 인프라를 모두 흡수한 후 월마트닷컴에 더욱 집중하겠다는계획을 발표했다.
식료품뿐 아니라 필수생활용품, 전자제품 등을 2시간내 배달해주는 특급배송 서비스(Express Delivery)도 런칭했다.
코로나19의불확실성으로 향후 가이던스는 제공하지 않았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소비패턴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월마트와 같이 국내에서는온라인 대표기업인 쿠팡이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으며, 쿠팡의 가파른 성장으로 국내기존 유통사업자들의 점유율 축소는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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