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NHN에 따르면, 게임 개발 자회사 NHN픽셀큐브는 지난 1일자로 NHN스타피쉬를 흡수 합병했다.
흡수 합병된 자회사 NHN스타피쉬는 ‘PC 한게임 고스톱’과 ‘모바일 한게임 신맞고’ 등 주로 캐주얼 보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NHN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서비스 운영의 효율화로 기존 퍼즐게임과 캐주얼 보드 게임 간 타겟 유저풀 확대를 통한 시너지 제고에 있다"고 밝혔다.
합병 회사의 대표는 NHN픽셀큐브의 이승혜 대표가 맡게 된다.
NHN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과 일본향 게임 개발 경쟁력을 갖춘 NHN픽셀큐브와 스포츠 게임 전문 개발사인 NHN빅풋(대표 김상호)의 양대 개발 자회사를 중심으로 게임 개발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NHN빅풋은 ‘야구9단’ 등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을 오랜 기간 서비스하며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반기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NHN은 하반기 모바일 FPS ‘크리티컬옵스:리로디드’와 인기 만화 IP를 활용한 액션 RPG ‘용비불패M’ 등 다양한 국내외 신작을 선보이며 게임사업 확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