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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 72%, "잡호핑족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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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 72%, "잡호핑족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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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잡코리아


20·30대 직장인 가운데 72%는 이른바 ‘잡호핑족’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호핑은 직업을 의미하는 ‘잡(job)’과 뛰는 모습을 표현한 ‘호핑(hopping)’이 결합된 단어로, 경력을 쌓아 여러 번 이직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잡코리아가 5일 20·30대 직장인 17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2%가 ‘잡호핑족 트렌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6.4%,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11.7%에 그쳤다.

‘스스로 잡호핑족이라 생각하는지' 묻자 38.8%가 ‘그렇다’고 밝혔다.

잡호핑족 직장인의 이직 주기는 ‘1년~2년 미만’ 24.2%, ‘6개월~1년 미만’ 23.9%, ‘3개월~6개월 미만’ 18.7%, ‘2년~3년 미만’ 15.5% 등이었다.

이들에게 ‘이직을 결정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연봉을 높이기 위해’가 37.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역량강화 및 경력관리를 위해서’ 24.2%, ‘더 큰 회사에서 일하기 위해’ 22.7%, ‘상사, 동료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15.7%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를 시켜서’ 14.9%, ‘직급을 높이기 위해’ 13.9%, ‘성과 및 인사고과에 만족하지 못해서’ 13.3%, ‘복지제도에 만족하지 못해서’ 12% 등으로 조사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