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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럭스토어 알바생이 가장 바라는 고객의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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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럭스토어 알바생이 가장 바라는 고객의 매너

자료=알바몬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알바몬


알바몬이 7일 드럭스토어 알바생 46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2.3%(복수응답)가 고객에게 바라는 매너로 '본품으로는 절대 테스트하지 않기'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명 미리 알아오기 27.2% ▲사지 않을 제품은 아무데나 두지 말고 직원에게 가져다주기 27% ▲문의할 때나 계산 전에는 이어폰 빼기 26.6% ▲마스크 써달라는 부탁을 무시하지 않기 25.9% ▲결제 전에 상품 뜯어보지 말고 특히 뜯은 포장 아무데나 버리지 않기 23.5% ▲썼던 상품 환불해달라고 가져오지 않기 23.1% 등의 순이었다.

또 ▲립제품 입술에 직접 바르지 않기 21% ▲음식물 들고 입장하거나 음식물 먹으며 돌아다니지 않기 20.5% ▲결제 전 포인트와 카드 등은 미리 준비해서 꺼내두기 9.5% ▲들어오고 나갈 때 문 닫아주기 9.1% ▲할인 여부 등 정보는 결제 전에 미리 확인하기 3.9% 등도 있었다.

한편, 알바생이 생각하는 드럭스토어 알바의 장점은 ▲깔끔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51.8% ▲신제품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점 50.1% 으로 나타났다.

또 ▲직원할인 등 복지가 좋은 편 30% ▲급여와 수당 정리가 깔끔하고 제때제때 들어온다 25.3% ▲코덕(화장품 덕후를 이르는 신조어)에게는 놀이터와 다름없다 20.3% ▲시즌별 유니폼을 입는 재미가 있다 17.9% 등이었다.

반면 드럭스토어 알바의 단점에 대해서는 ▲재고·상품·진열 정리의 압박 52.3% ▲할인카드, 환불, 각종 페이 등 계산할 때마다 닥치는 경우의 수 36.1% ▲하루 종일 서있거나 돌아다녀야 한다 33.5% 등으로 조사됐다.

▲상품도 많고 문의·추천 요청도 많아 외울 게 많다 33.3% ▲매달 프로모션에 따라 매장을 꾸미고 진열해야 한다 33%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물건이 많아서 날마다 '탕진잼'을 겪는다 25.1% ▲끝없이 안내·도움 멘트를 외쳐야 한다 21.8% 등의 호소도 나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