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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버쿠젠 푈러 단장 첼시 타깃 “하베르츠 영입하려면 1억 유로 가져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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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버쿠젠 푈러 단장 첼시 타깃 “하베르츠 영입하려면 1억 유로 가져오라”

첼시가 영입을 적극적으로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레버쿠젠 MF 카이 하베르츠.이미지 확대보기
첼시가 영입을 적극적으로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레버쿠젠 MF 카이 하베르츠.

레버쿠젠의 루디 푈러 단장이 최근 향후 거취가 거론되고 있는 클럽의 독일 대표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6월 21세가 된 하베르츠는 2016년 레버쿠젠 하부조직으로부터 톱 팀에 데뷔해 지금까지 공식전 149 시합에 출장했다. 이미 독일대표팀 데뷔도 이뤘으며, 올 시즌에는 정규경기 44경기에서 17골 9도움을 올리는 등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그런 하베르츠에 대해 최근 올여름 첼시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하베르츠 매각 가능성에 대해 푈러 단장은 “그는 재능 있는 선수다. 그렇기에 많은 훌륭한 클럽이 영입 후보로 꼽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으며 특히 첼시가 더욱 그렇다”라며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하며 방출에 적절한 이적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상황은 심플하다. 그는 레버쿠젠과 2년의 계약을 남기고 있으며 잔류해 준다면 우리는 만족한다. 하지만 이적할 경우 코로나19를 빌미로 한 디스카운트는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의 쇄신을 꾀하고 있는 첼시는 이미 아약스에서 모로코 대표 공격수 하킴 지에크, 그리고 RB 라이프치히에서 독일 대표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영입했다. 과연 첼시는 이적료가 1억 유로(약 1,401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진 하베르츠도 보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