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녹색 현상', 퀄컴 칩셋 장착 기기에서만 나타나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판매 중인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모델의 화면이 녹색으로 변하는 결함이 발생했다.

톰스가이드에 따르면 갤럭시탭S7과 갤럭시탭S7플러스를 구매한 사람들은 물론 삼성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이용자들도 녹색 화면 문제가 있다고 보도했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의 120Hz(주사율) 디스플레이는 밝기 수준이 낮을 때 특이한 녹색 색조를 띤다.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이용자들이 주사율 설정을 변경해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 문제는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 칩셋을 탑재한 노트20 울트라 모델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엑시노스 990 칩을 사용하는 모델들은 아직 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갤럭시S20 울트라 엑시노스 버전은 올해 초 출시 당시 문제가 있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