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주력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노트북, 액세서리 등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
애플 전문가인 루프벤처스의 진 먼스트는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짝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아이폰 소유자의 9%가 소유하고 있는 애플워치는 애플의 시장점유율을 감안할 때 향후 10년 안에 50%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애플워치의 판매가 기록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이번에 발표하는 애플워치는 건강과 피트니스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앞서 애플이 가상 피트니스 클래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애플이 애플워치 시리즈 4에서 심전도와 유사한 측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추가한데 이어 이번에는 혈액 산소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혈중 산소 농도 측정 방법을 넣을 수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애플의 라이벌인 핏빗은 올해 초 혈액 중 산소의 변화를 측정하는 방법을 도입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