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애플, 공개 이벤트 통해 업데이트 된 애플 워치와 아이패드 공개 예상

공유
1

[글로벌-Biz 24] 애플, 공개 이벤트 통해 업데이트 된 애플 워치와 아이패드 공개 예상

애플이 15일 이벤트를 열고 애플워치 및 아이패드 등 최신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이 15일 이벤트를 열고 애플워치 및 아이패드 등 최신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로이터
애플이 15일 미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이벤트를 열고 애플워치 및 아이패드 등 최신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서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 발표 일정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 12 발표는 10월 중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주력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노트북, 액세서리 등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
애플은 지난주 보낸 행사 초대장에 '타임 플라이즈'라는 캡션을 제시해 이번 행사가의 중심이 시계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토대로 이번 행사에서는 애플이 새로운 차기 애플워치 ‘시리즈 6’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애플워치는 지난 1분기 스마트워치 시장의 55%를 점유, 애플이 스마트워치 시장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애플 전문가인 루프벤처스의 진 먼스트는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짝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아이폰 소유자의 9%가 소유하고 있는 애플워치는 애플의 시장점유율을 감안할 때 향후 10년 안에 50%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애플워치의 판매가 기록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이번에 발표하는 애플워치는 건강과 피트니스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앞서 애플이 가상 피트니스 클래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애플이 애플워치 시리즈 4에서 심전도와 유사한 측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추가한데 이어 이번에는 혈액 산소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혈중 산소 농도 측정 방법을 넣을 수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애플의 라이벌인 핏빗은 올해 초 혈액 중 산소의 변화를 측정하는 방법을 도입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