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리 미아우 전무이사는 18일 CNBC '스트리트 사인스 아시아'에 출연해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매우 낙관하고 있다"면서 "홍콩 상장에 큰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탑글러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갑 수요가 전 세계에서 급증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2022년에는 최소 15%~20%의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장갑과 마스크팩을 선두로 끌어올렸다. 즉,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은 장갑 제조업체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 영향력을 예를 들면 컨테이너가 창고에 도착하기도 전에 유통업체와 고객들을 위한 상품이 매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상장된 탑글러브의 주가는 의료용 장갑에 대한 기록적인 수요에 힘입어 올해 현재까지 두 배로 상승했다.
킴 리 미아우 전무이사는 "홍콩은 우리가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관계와 인수합병 활동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아주 확고부동한 시장"이라면서 "우리는 투자자들이 탑 글러브 그룹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는 더 큰 플랫폼을 만들고 동시에 그것은 기업 이미지와도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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