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추석 연휴 승용차 이용 귀성객 증가에 대비,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사를 중단하고 포장 판매만 허용하도록 했다.
휴게소 모든 메뉴는 포장만 허용하고 실내테이블은 운영이 중단되며 야외 테이블에는 투명 가림판을 설치하도록 했다.
안내 요원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출입구 동선 분리를 통해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QR 코드나 수기 및 간편 전화 체크인 등 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주요 휴게소 혼잡안내시스템을 32개소 운영하고 혼잡정보 도로전광표지(VMS) 사전 표출 등을 통해 휴게시설 이용을 분산하기로 했다.
귀경·귀성객이 몰리는 철도역, 버스·여객선 터미널, 공항 등 모든 교통시설에 대해서도 수시 방역과 상시 환기, 동선 분리, 비대면 예매 활성화 등 최상위 수준의 방역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버스·항공·연안 여객선도 창가 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하고 현금 결제 이용자에 대해서는 별도 명단을 관리해 확진자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