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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구직자 15.2%, "하반기 구직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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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구직자 15.2%, "하반기 구직 포기"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신입 구직자 15.2%는 하반기 구직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이었다.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21일 신입 구직자 114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구직활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55.5%가 하반기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고, 29.4%는 ‘자격증 취득 등을 이유로 구직활동을 잠시 미뤄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5.2%는 ‘하반기 구직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구직을 포기했다’는 답변은 고졸 구직자 그룹에서 28.5%로 가장 높았고, 전문대졸 20.5%, 4년대졸 9% 순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구직을 포기한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사태로 구직시장 경기가 좋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63.8%(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취업이 막막하고 어렵다고 느껴져서’ 22.4%, ‘계속된 서류․면접 전형 탈락 등으로 자신감이 떨어져서’ 12.1%, ‘입사 희망 기업이 올 하반기에 채용을 진행하지 않아서’ 11.5%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81.8%는 취업을 못할 것 같은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불안은 4년대졸 구직자 그룹에서 89.2%로 평균보다 높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