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23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및 직장인 1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9%가 ‘올해 추석모임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 때보다 가족모임에 불참하겠다는 비율이 15%포인트 가량 높아졌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취준생 53.4%, 직장인은 48.4%가 불참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친지들과의 모임이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서(39.4%․복수응답)’, ‘현재 나의 상황이 자랑스럽지 못해서(26.8%)’가 가장 큰 이유였다.
반면 올해 추석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이 79.9%에 달했다.
‘명절 모임에 대한 기피감, 부담감 때문’ 16.2%, ‘우리 가족끼리만 단촐하게 보내고 싶어서’ 15.9%, ‘휴식을 취하려고’ 15.6% 등으로 조사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