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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5개월째 1조 원 상회…지난달 1조20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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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5개월째 1조 원 상회…지난달 1조2000억 원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풀리지 않으면서 실업급여 지급액이 지난달에도 1조2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9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663억 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74.5%, 4978억 원이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직급여는 정부가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 통상 실업급여로 불린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코로나19 사태의 고용 충격이 본격화된 지난 5월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선 이후 5개월째 1조 원을 웃돌았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9만9000명으로 39.4%, 2만8000명 증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