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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팔, 암호화폐 결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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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팔, 암호화폐 결제 추진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이 암호화례 결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이 암호화례 결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이 암호화폐 결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CNBC에 따르면 페이팔은 21일(현지시간) 사용자들이 우선 페이팔을 통해 암호화폐 매매와 보유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페이팔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수주일 내에 페이팔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매매하고, 보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출범할 계획이라면서 먼저 미국에서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또 초기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등 4개 암호화폐만 서비스한다고 덧붙였다.

페이팔은 내년 초에는 암호화폐를 사용하 사용자들이 페이팔 가입 소매업체 2600만 곳과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페이팔 주가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해 오후장에서 전일비 10달러, 5% 넘게 폭등한 2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도 값이 뛰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5% 가까이 폭등해 1만2440달러를 기록했다.
페이팔은 암호화폐 거래소 서비스와 지불결제 수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암호화폐 스타트업 팍소스(Paxos)와 협력해 전담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페이팔은 아울러 뉴욕주로부터 암호화폐 면허를 조건부로 취득했다고 덧붙였다.

페이팔은 자사의 벤모(Venmo) 모바일 지갑에 암호화폐 기능을 추가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전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