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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百, 하반기 신입사원 접수 6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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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百, 하반기 신입사원 접수 6일 마감

롯데그룹은 코로나19에 필기·면접 전형에 변화 줘
현대백화점그룹, 채용연계형 인턴십 형태로 진행
신세계그룹, 평년 대비 한 달 가량 앞당겨 채용

롯데그룹은 오는 6일까지 10개 계열사의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사진=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롯데그룹은 오는 6일까지 10개 계열사의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사진=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
롯데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 등 하반기 대기업 공채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2일 '캐치'‧'잡코리아' 등 취업정보사이트의 주요 기업 채용 공고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6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번에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롯데케미칼,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정보통신, 롯데물산, 롯데MCC, 롯데건설, 롯데정밀화학, 롯데캐피탈, 롯데렌탈,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등 10개 회사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등은 아직 채용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채용 과정은 일부 계열사만 서류전형, 엘텝(L-TAB, 인적성 검사), 면접전형 등 절차로 이뤄진다. 필기시험인 엘탭은 코로나19로 다소 변화된다. 인성평가인 조직적합도 검사는 온라인으로, 적성평가인 직무적합도 검사는 오프라인 또는 각 계열사 사정에 맞게 다르게 실시키로 했다.

면접전형은 역량면접, PT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전개되며 일부 직무만 영어 면접을 하기도 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일반전형에 더불어 무스펙 전형인 SPEC태클 전형도 함께 선보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으로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채용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으로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채용 홈페이지


현대백화점그룹도 오는 6일 오후 6시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지원자를 모집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채용연계형 인턴십으로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모집분야는 ▲영업관리 ▲마케팅 ▲지원 ▲재경이고, 현대홈쇼핑 모집분야는 ▲MD ▲PD ▲영업지원 ▲경영지원, 현대백화점면세점의 모집분야는 ▲영업관리 ▲영업지원 ▲경영지원으로 나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2021년 3월 이후 근무가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전 직무에서 전공무관 접수할 수 있으나, 회사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서류전형 이후 온라인 역량검사를 진행하고, 이어 1차 팀장면접과 2차 임원면접을 통해 최종 인턴십 근무자를 선발한다. 이후 인턴실습(5주)이 진행된다.

홈쇼핑‧면세점의 경우 서류전형과 온라인 역량검사 이후 1차 팀장면접으로 인턴십 근무자가 선발된다. 인턴실습(5주)을 끝낸 후 2차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신세계그룹의 경우 이들에 앞서 지난 9월 말부터 10월 12일까지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신세계그룹의 하반기 공채 참여 계열사는 신세계(백화점)·신세계인터내셔날·SSG닷컴·신세계푸드·신세계건설·신세계사이먼·신세계프라퍼티·신세계L&B·스타벅스커피코리아·신세계I&C·까사미아 등 11곳으로 지난해 14곳에서 3개 줄었다. 이마트와 신세계면세점·이마트24·신세계TV쇼핑 등은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지 않고 수시 채용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