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지 않은 로또 ‘5000원 당첨금’이 최근 3년 동안 886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5등 5000원짜리 당첨금 미수령이 886억 원으로 67.8%에 달했다.
찾아가지 않은 1등 당첨금도 147억36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 당첨금의 소멸 시효는 1년으로 시효가 지난 미수령 당첨금은 복권기금에 편입돼 공익사업에 쓰인다.
지난해 로또복권 판매는 4조3180억 원으로, 총인구 5178만 명을 고려하면 1인당 8만3000원어치를 구매한 셈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