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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브랜드 라카, 코로나 속에도 온라인몰 매출 10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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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브랜드 라카, 코로나 속에도 온라인몰 매출 10배 '껑충'

10월 선보인 신제품이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 얻으며 매출 견인

라카가 10월 선보인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 사진=라카이미지 확대보기
라카가 10월 선보인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 사진=라카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의 신제품이 국내외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라카는 지난 10월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를 선보인 후 11월까지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00% 신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브랜드 창립 이래 최대 성과다.
이번 성과는 이색 마스크 화보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뷰티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소비자 니즈에 부합한 '=온택트('온라인'과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가 합쳐진 신조어) 마케팅 활동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라카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선보인 다채로운 콘텐츠들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며, 정식 출시 전부터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으로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에서 출시 5일 만에 초도 물량 완판과 2차 추가 물량 입고 당일 전량 판매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일본 대표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재팬' 아이브로우 부문에서 Q랭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권덕현 라카 브랜드 마케팅 디렉터 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시대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외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온라인 채널을 강화해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